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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빌라서 40대 엄마 10대 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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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2. 09.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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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 진구에 위치한 빌라에서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12시 49분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 B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피를 흘린 채 거실에 있었고 옆에서는 흉기가 발견됐다. B양은 얼굴에 타박상 등을 입은 상태로 자신의 방에서 발견됐다.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깬 10대 아들 C군이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음주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B양의 방에서는 원인 불명의 화재도 발생했지만 자연적으로 꺼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2021년 이혼 후 홀로 두 남매를 키우며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인 A씨는 지난 7월 관할 구청에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녀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자살과 타살 등 모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어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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