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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인 진행 방식이 아닌 임직원끼리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 도시락은 물론 휴대용 안마기,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지난 6월 첫 시간에는 스무명의 임직원이 모여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근 트렌드를 익혔다. 7월 두번째 시간에는 성격유형검사(MBTI)에 참여해보고 이를 조직문화에 직접 접목해 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블록체인의 이해'란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25명의 참가 임직원들은 이태동 신기술개발 팀장의 블록체인 주제 강의를 듣고 NFT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보험에 메타버스와 NFT를 어떻게 접목시킬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간만에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교육 활동을 넘어 소통 창구로 활용되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