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미사일·이란제 드론 이용 오스킬강 인근 공격
친푸틴 바그너그룹, 돈바스 최전선에 용병 무한공급
죄수들, 6개월 전투 대가 석방 조건 전투 투입
|
이에 러시아 용병 공급회사 바그너그룹이 채용한 죄수 등이 포함된 러시아 침략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시한 이 지역 완전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센터는 18일(현지시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강을 건너 어제부터 우크라이나 좌측 연안도 장악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센터는 또한 오스킬강 부교를 군용 차량이 건너는 영상을 게재했다.
|
우크라이나군 합동본부는 이날 자국군이 쿠피안스크의 오스킬강 인근과 다른 7개 마을에서 러시아 침략군의 진격을 격퇴했다며 러시아 점령군이 3번의 미사일 공격과 11번의 공습을 감행했고,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으로 40발 이상의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크라이나 공군은 '적의 병력 및 근거지'에 15회, 대공 미사일 시스템 기지에 4회 등 총 20회의 공격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
이와 관련,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돈바스 구릉지와 남부 흑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조금씩 전진하려고 완강하게 노력하면서 수감자가 채용한 바그너그룹과 이란 무인항공기(드론)로 강화된 '적'과 과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 침략군은 이날 바흐무트에 대한 포격을 강화했다. 러시아 침략군이 7월 초 공업도시 리시찬스크를 장악하면서 루한스크주에 대한 통제를 공고히 한 것과 마찬가지로 전쟁 전 인구 7만명이었던 바흐무트는 돈바스 지역 완전 장악이라는 푸틴의 전쟁 목표에 중대하다.
NYT는 바흐무트 주변에는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는 병사들의 끊임없는 공급이 있는 것 같다며 이 병력 중 상당수는 러시아 정규군에 속하지 않는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바흐무트 주변 최전선의 러시아 병력은 주로 바그너그룹으로 구성된 군대로 구성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 점령군이 죄수들을 최전선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
NYT는 동영상을 분석해 바그너그룹이 수감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간 전투 근무(tour)를 하는 대가로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침략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이란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제92 기계화 보병여단의 포병 사령관 로디온 쿨라긴 대령은 지난주 하르키우 진지에 이란제 '샤헤드-136'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그가 속한 여단이 활동하는 작전 지역에서만 152㎜ 자주포 2대와 122㎜ 자주포 2대, BTR(병력수송장갑차) 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