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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중섭의 ‘나무와 까치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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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9.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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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중섭2
나무와 까치가 있는 풍경(40.7×28.3cm 종이에 유채 1950년대 전반)
이중섭은 화가 유강열의 초청으로 1953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통영에 머물며 나전칠기기술원 양성소의 교사 생활을 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었던 시기로, 이때 이중섭은 통영의 풍경을 담은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나무와 까치가 있는 풍경'은 제목 그대로 나무 위에 앉은 까치를 그린 것으로 구성적인 특징이 돋보인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도로 그려진 이 작품은 화폭 상단에 펼쳐진 넓은 땅에 구불구불한 길이 이어져 있고 옆으로는 초록색 밭이랑이 펼쳐져 있다.

이 시기 이중섭은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왕성한 창작욕으로 쉬지 않고 작품 제작에 매진했으며 '흰 소' '부부' 같은 대표작을 제작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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