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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장이 쓴 ‘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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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9.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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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한양도성'은 조선의 수도 한양의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선이었다. 백악산, 낙타산, 목멱산, 인왕산을 자연친화적으로 이어서 만들었다. 당초 18.627㎞의 길이였지만 일본 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30% 가량 소실돼 현재 13㎞ 정도만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600여 년의 역사를 품은 한양도성 안에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최철호 소장은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기 위해 매일 성곽길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한양도성 역사기행 가이드로도 활동 중인 최철호 소장이 펴낸 '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은 한양도성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양도성을 따라 가볼 수 있는 서울의 역사 여행지를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한양도성 경계를 결정지은 인왕산 선바위부터 한반도의 중심 목멱산까지 도성을 품고 있는 4개의 산줄기를 따라 내사산 여행을 떠나보고, 조선 왕조의 건국과 망국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추모의 길도 걸어본다. 사대문과 사소문 따라 서울을 한 바퀴 돌아보면 발길 닿는 곳곳마다 유적지이며, 동네 이름의 유래도 역사와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에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100여 장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아임스토리. 232쪽. 1만6000원.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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