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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했다”…롯데마트 강성현 대표 ‘K-품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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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09. 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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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소비자가 롯데마트에서 국산 품종 '블랙위너 수박'을 고르는 모습./제공=롯데마트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의 'K-품종 프로젝트'가 통했다.

롯데마트는 'K-품종 프로젝트' 진행 2년째인 올해, 전년대비 60% 이상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작년 'K-품종 프로젝트' 시작 당시 약 100여개였던 국산 품종 농산물 구색을 현재 약 2배 이상 늘렸고, 매출은 전체 농산 매출의 15% 이상으로 확대됐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목표를 달성한 데에는 '농가의 수익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는' 상생에 대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주기적으로 직접 로컬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해왔다.

K-품종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순조로운 것은 아니었다. 좋은 국산 종자들을 선별하고 테스트 재배 과정을 거쳐 상품 경쟁력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이 발로 뛰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기존 10명의 로컬 MD(상품기획자)를 2배 가량 늘렸다.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우수한 신품종 개발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산 종자 개발, 판로 확보, 홍보 등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종묘사와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종자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통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좋은 가치를 담은 기획과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들의 노력, 그리고 산지 농가의 협조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에 머물지 않고 농가 소득 증진과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을 누비며 노력할 것이고 MD(상품기획자)에 대한 지원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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