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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대교구 반 푸 완(Baan Phu Waan) 사목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9개국의 주교 150여 명, 교황청 등의 초청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FABC는 2020년에 설립 50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관련 행사를 올해로 연기했다.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교회 현안을 논의하면서 '50주년 희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등 주교 8명이 참석한다.
FABC 희년 의미는 총회 주제 '아시아 민족들과 함께하는 여정 …그리고 그들은 다른 길로 갔다'에 녹아 있다. '그들은 다른 길로 갔다'는 동방 박사들이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를 경배한 뒤 헤로데 왕을 피해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간(마태 2,12 참조) 이야기에서 발췌한 것이다.
12일 저녁 개막 미사는 반 푸 완 사목센터에서 FABC 의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미얀마 양곤대교구장)이, 30일 오전 폐막 미사는 방콕 성모 승천 주교좌성당에서 교황청 복음화부 장관 직무대행 루이스 안토니오 고킴 타글레 추기경(필리핀)이 주례한다.
주요 일정은 △미사와 공동 기도 △(아시아 교회가 직면한) '새로운 현실' 토의 △아시아 본당 온라인 방문 등이며, 폐막일에는 FABC 50주년 총회 최종 문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