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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강달러 수혜로 AS사업부 수익성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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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10. 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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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상반기 물류 차질 여파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달러 수혜로 애프터서비스(AS) 사업부 수익성은 눈높이를 상향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S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18%를 저점으로 3분기 20.3%, 4분기 23.7%로 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부터 스팟성 항공 운송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AS 사업은 올해 물류 차질의 피해가 가장 컸던 사업부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부품의 비중이 높아 물류 차질로 현지까지 전달하는데 지연이 생겼다. 긴급 항공 운송이 진행될 경우 비용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1차적으로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면서 "이후 재고 축적 후 해외 AS 사업부가 탄력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룹사 전기차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 전동화 사업의 경우 구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관련 매출은 작년 6조1000억원에서 올해 8조7000억원으로 43.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에는 11조3000억원으로 29.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완성차의 북미 전기차 공장 신설이 가속화된다면 높은 확률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의 북미 진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부터 추가적인 성장판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3분기 신차 판매 호조와 원·달러 환율 효과로 완성차 호실적이 기대되는 한편 수요 피크 아웃에 따른 고점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수요 둔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수적인 투자 전략에는 현대모비스가 적합하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사업 중 전동화와 AS 사업은 신차 수요와 별개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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