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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유현준 교수 겸 유어시티 공동 창업자는 유어시티의 온·오프라인 통합 메타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초 NFT 리얼리즘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건축분야 전문성을 활용해 블록체인·콘텐츠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다.
유어시티 관계자는 "세계 최고 건축가 중 한명인 유 교수와 글로벌 리얼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해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되 3040세대와의 교류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의 건축 사무소 관계자는 "컴투스와 협업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메타버스에서 쓰이는 평범한 방식이 아닌 도시 건축과 관련한 고유의 공간 창조작업이 현실과 메타버스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유 교수의 합류가 어렵게 됐다"며 "컴투버스 업무 파악 중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사업과 이해충돌이 있을 것 같아 일을 동시에 진행 하기 어렵다고 느껴 사업에서 빠지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투버스 사업에 유 교수가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겠다고 협의가 이뤄졌다"며 "컴투버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 교수는 컴투스의 자회사인 컴투버스에 합류해 메타버스 공간 구축을 협력하기로 했다. 컴투스는 지난 2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및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유 교수를 CCO(최고 창의성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컴투스 그룹과 파트너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와 컨벤션 센터 등을 구축하고, 이어 3분기에는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과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서비스는 2024년 1분기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