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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미경의 ‘동네거리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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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10. 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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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_동네거리상회
동네거리상회(60×73cm 종이에 펜, 아크릴 2019)
이미경은 많은 이들에게 추억이 깃든 '구멍가게'를 그린다.

홍익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출산과 육아의 과정을 거치며 작업을 멈추고, 악화된 건강을 돌보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으로 이사한다. 그 후, 어느 날 산책을 다니다가 우연히 마주친 구멍가게에 매료돼 다시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20여 년 간 전국 곳곳의 구멍가게를 찾아다닌 작가는 평상에서 가게 주인과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동네거리상회' 속에는 정겨운 모습의 가게와 노란 평상, 오래된 나무 등 추억의 소재들이 섬세한 펜으로 정겹게 묘사되어 있다.

그는 급격히 발달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구멍가게를 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기를, 그래서 그 곳이 사라지지 않고 좀 더 오래 우리 곁에 머무르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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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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