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164억원이다. 이는 2022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예산인 2749억원의 17분의 1 수준이다.
또한 기존 사업이 중소·중견기업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던 반면 신규 사업에서는 50인 미만 제조 건설업 분야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만 신청할 수 있도록 조건이 강화됐고 지원규모도 2만명에서 1만명으로 반 토막이 났다.
청년재직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 청년정책 시행계획 평가결과'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와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을 받았을 정도로 청년들의 정책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이다.
김 의원은 "안정적으로 운영돼 오던 사업의 대규모 예산 감축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공약인 '청년도약계좌'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자산형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축소하고 청년 목돈 마련에만 포커스를 맞춘 청년도약계좌에 예산을 몰아주는 것은 지난 정부 정책 지우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주무부처인 중기부에서 책임지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