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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카카오 장애로 사업장 막대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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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0. 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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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카카오 마미 관련해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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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소공연
소상공인들은 17일 카카오 마비 관련해 "카카오의 서버가 입점해 있는 SKC&C 데이터센터에서 10월 15일 발생한 화재로 촉발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특히 문제 발생 후 4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아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톡채널 등 일부 서비스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카카오 마비 사태는 온라인 플랫폼업체의 독과점적 지위가 국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카카오 정도 되는 기업에서 보여준 이번 장애에 대한 대처는 무능 그 자체였다. 온라인 기업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라고 할 수 있는 DR(Disaster Recovery)센터를 제대로 구축·대응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과 소상공인 사업장에 막대한 손해를 초래한 카카오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자체적인 소통창구를 구축할 능력을 갖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빅테크플랫폼에 의존해야 하는 소상공인 매장은 갑작스런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갖추지 못해 그 피해가 더욱 컸다. 톡 채널만 이용해 예약을 받았던 소상공인은 서비스가 마비돼 예약 내역을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와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신뢰에 금이 갔다"며 "이외에 주말 매출 상승 시간대에 매장을 찾아 기프티콘으로 결제를 하려던 손님이 결제 불능으로 그냥 되돌아가거나 카카오맵을 연동하는 배달 대행사의 프로그램 먹통에 따른 배달 불가로 주문 취소 등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소공연은 카카오 마비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의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위한 '카카오 피해 접수센터'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는 서비스의 공백이 커질 경우 소상공인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카카오의 조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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