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334억원, 영업이익 617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4%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9월까지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대비 26%에 불과했다"며 "대한항공 여객 수송량 인원 기준 32% 회복돼 시장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국제선 회복이 중장거리 노선인 미주, 유럽 중심으로 회복되고 환승 노선 수요 유입 영향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요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항공권 가격 강세 지속하고 있다"며 "3분기 국제선 운임은 135원으로 2019년 평균 대비 45% 높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인해 가격 결정력이 높다"며 "연료비, 인건비 상승에도 이를 항공권에서 성공적으로 전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전부터 이어지던 프리미엄 수요 호조도 가격 강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현재 공급 전략, 수요 추세를 감안하면 운임 강세가 장기화되고 가격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화물 피크아웃,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우려 존재하지만 여객 수요 회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여객 운임 강세 효과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