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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한국외대, 한·이란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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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0. 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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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수교 후 다양한 분야서 함께한 기념으로 행사 개최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주최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말하기 대회
14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이란 수교 60주년 페르시아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제공=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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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가 지난 12~14일 한국이란협회와 함께 '한·이란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란 영화제·이란 사진전·페르시아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2일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 5층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는 외대 측에서 장태엽 재무·대외 부총장과 유달승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및 학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이란 측에서 세이예드 모하마드 마란디 이란 테헤란 대학교 부총장과 마지드 니크바크트 주한이란대사관 1등 서기관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 'Korea-Iran Cultural Exchange and Korean Wave'를 대주제로 해 양국의 유구한 역사와 이란에 부는 한류현상을 조망했다.

12~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에무시네마에서는 이란 영화제와 사진전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천정배 한국이란협회 이사장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 대사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한 후 영화제 개막작인 'Appendix'를 상영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Appendix'는 2017년 몬트리올 세계영화제 각본상과 제58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영화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같은 기간 에무시네마 지하 전시장에서는 이란 사진전 '바람의 길, 페르시아'가 열려 23점의 이란 사진이 전시됐다.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생들은 각 사진에 대한 설명을 직접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를 애플리케이션 큐피커를 통해 관람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한국외대 스마트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한국문학을 주제로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가 개최됐다. 한국문학번역원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총 12명의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행사를 주관한 유달승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은 "이란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통로는 문학과 언어"라며 "지난 1962년 수교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로 함께 해온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문화행사는 서로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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