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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1월에 9박 11일 일정으로 호주·뉴질랜드 해외 출장을 함께 다녀온 사실을 언급했다. 유 전 본부장은 "뉴질랜드에서 요트값은 누가 냈는데?"라며 "난 (요트 타러) 가지도 않았지만 그거 내가 대줬다. 자기(이 대표)는 (요트 타러) 가놓고는. 그럼 자기가 받은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 전 처장에 대해 지난해 12월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김 전 처장을) 알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와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 등 기소된 뒤 1년 가까이 침묵해왔다. 그러나 최근 유 전 본부장은 폭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1년간 수사와 재판을 받아오면서 자신과 김 전 처장에 대해 선을 긋는 이 대표에 대한 배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가 '불법 자금은 1원 한 장 받은 일 없다' '사탕 하나 받은 게 없다'고 말한데 대해서도 "10원 하나 받은 게 없다? 초밥이 10원은 넘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내가 검찰에서 다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또 이 대표의 '심복'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향한 배신감과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그들하고 10년을 같이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입 다물고 있기를 (그들은) 바랐던 것"이라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휴대폰을 버린 행위에 대해서도 "1주일도 안 된 휴대폰 버리라고 XX해가지고"라며 누군가의 지시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유 전 본부장은 해당 휴대폰으로 보름 동안 김 부원장과 6차례, 정 실장과 8차례 연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