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구준엽과 올해 상반기에 그의 부인이 된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徐熙媛·46)이 10년 전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한때 흽싸이는 해프닝이 최근 발생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둘이 출연한 영상의 자막을 잘못 단 실수 때문에 끔찍한 소문이 퍼졌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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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올렸을 때의 구준엽과 쉬시위안./제공=보그 대만판.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최근 잡지 '보그'의 대만판 10월호의 표지를 장식하는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때 둘은 인터뷰도 진행하면서 "제일 처음 둘이 여행을 간 곳이 어디였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답은 즉각 나왔다. 10년 전 가본 일본 도쿄가 둘이 처음 가본 여행지였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그대로 '보그' 대만판의 유튜브 영상으로도 방영이 됐다. 당연히 이를 본 팬들은 황당해 했다. 일부는 분노하기도 했다. 쉬의 남편인 왕샤오페이(汪小菲·41)가 그녀와 이혼을 한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식의 반응 역시 잇따랐다. 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었다. 둘이 만약 10년 전에 함께 여행을 떠났다면 그것은 쉬가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을 때니까 말이다. 결론적으로 둘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말이 된다.
상황이 이처럼 묘하게 흘러가자 쉬의 매니저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구준엽이 '20년 전'이라고 말한 것을 통역이 잘못 알아듣고 자막을 다는 과정에서 '10년'이라고 넣었다는 것이 그의 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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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의 해명 글./제공=보그 대만판.
현재 이 해명은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둘 모두 싱글이었던 20년 전에 여행을 간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됐다. 쉬가 남편 왕과 지속적으로 갈등하면서 이혼에 이른 것은 아무래도 충분한 이유가 있었지 않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