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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용산경찰서장 당일 ‘尹 퇴진’ 집회 통제…경찰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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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1. 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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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서장, 촛불행진 통제하느라 참사 늑장대응 의혹 제기
경찰 "사실 아냐…기동대 배치한 전례 없어"
경찰, '무너진 경찰 보고체계' 총경 2명 수사 전환
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로비. /연합
'이태원 참사' 직전 112신고가 들어올 당시 용산경찰서장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몇몇 매체들은 참사 직전 시민들이 112 신고로 구조 요청을 했던 당시, 관할 지역을 담당하는 용산서장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현장을 통제하느라 이태원 참사에 늑장 대응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다.

3일 경찰청은 이에 대해 "당시 서울 지역에 개최된 모든 집회는 오후 8시30분경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년 핼러윈데이 기간 중 다수 인원 운집에 따른 혼잡 상황 및 인파 관리를 위해 기동대를 배치한 전례는 없다"며 "용산경찰서 자체 경찰력으로 행사를 대비해 왔다"고 전했다.

다만 용산서는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 단속을 목적으로 기동대를 배치했고 구청과 합동으로 영업 종료시간인 오후 10시 이후 귀가 안내조치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전날 '늑장 대응' 등으로 논란이 된 이임재 용산서장이 대기발령된 데 이어 이날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도 대기발령하고 두 사람에 대해 수사의뢰도 요청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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