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안심버스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외 일반 시민도 상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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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행정안전부(행안부) 등에 따르면,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9일부터 설치될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부상자 치료와 심리지원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원요구가 접수되면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이 통보된 뒤 조치가 취해진다. 총리실 국장급 센터장과 행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에서 팀별 4~5명을 파견해 4팀으로 구성돼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마음안심버스'를 전국에 35대를 지원한다. 이미 보유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5대뿐 아니라,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30대를 지원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전문의와 전문 요원이 탑승해 정신건강과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개인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상담 서비스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외에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한 경찰, 소방관 등도 지원한다. 심리지원센터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집중적인 심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장을 직접 수습하며 정신적 충격을 입은 현장 출동 소방대원 500명에 대해서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활용해 심신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심리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 참사로 인한 10대 학생 사망자는 6명, 부상자 7명으로 총 13명의 사상자(2일 기준)가 발생했다. 이에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위(Wee) 클래스와 238개소 위 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의 경우, 학내 구성원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생상담센터 등을 통해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대학별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수도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특별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상담 전화인 1388에서도 대면·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며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도 긴급 가족돌봄, 심리정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 및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빠른 진료가 진행 될 수 있게끔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최근 회원들에게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분들에게 신속한 치료적 개입(진료 패스트트랙)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강제력이 있는 방침은 아니지만 이번 참사로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의 심리적 충격이 큰 상황인 만큼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좀 더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서는 '이태원 참사'라는 용어 대신 지역명을 뺀 '10.29 참사'라는 표현을 쓰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 정부에서도 이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현재 중상자를 위한 전담 직원을 파견, 정부 지원사항 및 절차 안내, 현장의견 청취 등을 실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