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용인시, 공공체육시설 ‘특정 동호회 독점’ 개선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108010004003

글자크기

닫기

홍화표 기자

승인 : 2022. 11. 08. 10:43

용인시청
용인시청
용인 경기 용인시가 특정 단체가 공공체육시설을 독점 사용하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을 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권익위로부터 "용인시의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및 운영실태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동호회가 오랜 기간 독점적으로 이용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를 시정하라는 내용의 의결서를 받았다.

앞서 지난 7월 집 근처 테니스장에 갔다가 동호회 회원들에게 제지 당한 시민이 "일반 주민들도 공공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해 달라"는 민원을 권익위에 접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상일 시장도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고 관련 부서에 "권익위 의결서와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살펴 동호인과 일반 시민 모두가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도입 등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다.

그동안 특정 단체가 공공체육시설을 독점 사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설 관리 등의 이유로 단체의 사용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이를 두고 특혜 시비가 일거나 동호회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의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원시와 성남시·고양시 등 인근 지자체들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공공체육시설의 유료화 및 현장 선착순제를 시행하고 있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