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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 8기 첫 예산안 15조 3480억원 편성...‘그린 스마트 도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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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2. 11. 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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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7.6% 증가한 15조 348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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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전년 대비 7.6% 증가한 15조 3480억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과 2022년 2회 추경예산 5640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 본격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예산안 15조 3480억원 편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전 시청 9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년 대비 7.6% 증가한 15조 3480억 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과 2022년 2회 추경예산 5640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3년 본예산 15조 3480억원은 본예산 최초로 15조원을 돌파한 규모로,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 본격 실현을 위한 추진동력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도시,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지산학이 주도하는 창업금융도시,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 그린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매력도시 등 6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관리채무비율을 2022년 본예산 대비 1.9%p 낮추는 등 재정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부산시는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앞당기는 디지털 혁신도시에 2356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핵심 성장동력인 항공·드론산업 중심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기술 지원에 3억 원을 투입하고, 항공 부품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전면화에 따른 산업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에 71억원을 투입해 데이터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간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에 7675억원을 투입한다.

15분 도시 조성에 2397억원, 15분 도시 부산의 가치와 철학을 구체적으로 구현할 '해피(Happy)챌린지' 시범 권역을 조성하고, 15분 도시 대표 프로젝트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부산시 전역에 추가 조성한다.

또 함께 조성하는 하하(HAHA)센터를 통해 신노년 세대의 활동과 참여를 확대하며, 공원일몰제 대비 도시공원 확보에 1030억원을 투입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린스마트 도시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대별 맞춤형 돌봄 강화에 2120억원,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해 일자리 지원, 자산형성지원, 활동공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185억원을 투입해 4000명의 청년을 신규 지원하며, 동네 청년활동공간의 야간 운영을 통해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찾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2209억원, 계속되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고 다(多)가치 키우는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29억원을 투입 만 5세 이하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급·간식비를 신규 지원하며, 국·시비 총 1241억원을 투입 2022년 대비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액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1966억원을 투입한다.

영어하기 편한도시 조성 타당성 분석 및 사업화 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

세계 최초 해상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해상도시 산업 선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산권에 엄궁대교, 식만~사상간 도로건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주요 도로망인 중앙대로 확장, 황령3터널 건설을 본격 시작하는 등 도로망 확충에 613억원을 편성하고, 대평동 해양산업혁신기지, 새뜰마을 사업 등 시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편차 없는 접근성, 지역 균형발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 그린도시 실현에도 2636억원을 투입한다. 일년내내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매력도시에 1747억원을 투입한다.

스포츠·생활체육 활성화 도시에 232억원,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공동체를 위한 가가호호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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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예산을 2022년 당초 대비 796억원 증액 편성한 5857억 원을 투입한다.

자연재해위험지, 상습침수지, 붕괴위험지 등 정비사업을 올해보다 6개 늘여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안전보험 가입비를 세 배 증액한 8억 원을 편성해 감염병보장항목 추가로 시민들이 폭넓게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풍, 집중호우 등 대비 침수 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를 신규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재난 재해예방 및 지원사업에 11억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진화용 헬기 임차 및 현장지휘소 설치에도 2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은 부산의 도시 비전인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은 물론, 민선 8기가 시민들께 약속드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요청드리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한 집행체계를 마련해 새해부터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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