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섭취·인터넷 이용률 증가
교육부, 비만 예방 프로그램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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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5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23개교에서 진행한 2021학년도 신체발달 상황, 건강조사, 건강검진 결과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부분 학교가 건강검사를 유예해 2년 만에 발표됐다.
이번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만율 증가다. 전체 학생 중 비만 학생 비율은 19%로, 2019년(15.1%) 대비 3.9%포인트(p) 상승했다. 과체중 비율은 같은 기간(10.7%) 대비 1.1%p 증가해 11.8%가 됐다.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지난해 기준 30.8%로, 2019년(25.8%)보다 5%p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2016년 22.9% △2017년 23.9% △2018년 25.8%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1.7~5.8%p 증가했지만, 매일 채소를 섭취한 비율은 0.2~1.3%p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학생들의 디지털기기 사용은 증가한 반면, 체육활동이나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비만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배달음식 등 당분이 많은 음식료 섭취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전문가와 학교 현장 교사 참여 하에 비만 증가 원인 분석, 비만 예방교육 효과성 진단 등의 과정을 거쳐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새 학기에 맞춰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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