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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서울·인천지구, ‘제36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 개최...“남북 산림협력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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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11. 18. 15:04

한반도 평화, 지구촌의 환경문제, 종교와 인종 갈등 등의 해결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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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와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효정세계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열린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서 주진태 THINK TANK 2022 서울·인천지구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UPF서울·인천지구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는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효정세계평화재단과 함께 18일 경기도 가평 효정문화원에서 '제36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세계와 한반도 평화, 지구촌의 환경문제, 종교와 인종 갈등 등의 해결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포럼이다.

'신통일한국을 위한 남북 산림협력 및 민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각계 전문가와 지도자 6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이 시대의 최대 현안"이라면서 "새로운 가치를 세워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태 THINK TANK 2022 서울·인천 위원장은 "남과 북이 울창한 숲으로 이어지고, 사람이 이어지면 통일은 자연스럽게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며 "북한에 묘목 한 그루를 심겠다는 우리의 작은 마음과 실천이 모인다면 머잖아 한반도 평화통일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특강에 나선 박경석 산림경영전략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남북산림정책 동향 및 양자·다자간 국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북한의 산림협력은 한반도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남북 간 이질감 해소, 통일비용 절감 등에서 큰 이익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남북한 평화와 번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직 서울대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연구원은 '북한의 살림 황폐화 실태와 남북한 산림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특강에서 "북한지역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남북 산림협력은 남북 간 대립·갈등을 화해·협력으로 전환하여 긴장 완화, 평화공존을 이루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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