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이로 인해 비상 경고등,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474대(판매 이전 포함)는 3열 좌석 등받이 잠금장치의 일부 부품이 누락돼 충돌 시 잠금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기아의 카니발 2만4491대(판매 이전 포함)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가 관성을 이용해 주행할 경우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모델S 등 2개 차종 1131대는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속 주행 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서 수입·판매한 Golf 8 2.0 TDI 272대는 앞 좌석안전띠의 프리텐셔너(충돌 시 좌석안전띠를 역으로 되감아 탑승자를 보호해 주는 장치) 내 부품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프리텐셔너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 상해 기준을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Q5 40 TDI qu. Premiu 등 13개 차종 86대는 후방카메라 제어장치 회로기판의 조립 불량으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한신특장에서 제작·판매한 울트라 고소작업차 83대는 전선릴 등 미인증 부착물 추가 설치로 인해 인증하중을 초과(약 510㎏)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로드킹 등 15개 이륜 차종 3191대(판매 이전 포함)는 차체제어장치(바디컨트롤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제동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할리데이비슨 나잇스터 44대(판매 이전 포함)는 핸들바의 용접 불량으로 주행 중 핸들바가 파손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등은 수입·제작·판매한 업체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 등)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