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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내년 내수 1.5%·수출 3.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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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2. 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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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 보고서
"국산차 높은 상품성·고환율 수혜 전망"
2023년 자동차산업 전망
내수는 등록대수 기준(승·상용 포함), 수출액은 MTI741 기준.(단위: 만 대, %)/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올해 국내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내년 자동차 산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회복과 경기침체 등 으로 소폭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내수는 누적된 대기 수요 해소와 전년도 저조한 실적의 기저효과 등 판매 증가 요인이 있지만, 경기침체와 고금리가 신규 수요를 제한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72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IRA법으로 인한 전기차 수출 차질, 러시아 수출 중단 등의 악재에도 국산차의 높은 상품성과 고환율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대비 3.1% 증가한 235만대로 내다봤다.

생산은 견조한 국내외 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원자재 및 반도체 수급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1.4% 증가한 375만대가 예상됐다.

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은 연초부터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 반도체 수급 부족 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그러나 하반기 반도체 공급 개선으로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내수 및 수출은 동반 회복세로 나타났다.

내수는 친환경차 및 SUV 판매 인기에도 불구하고 공급 감소로 높은 대기수요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감소한 169만5000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친환경차와 SUV 등 국산차의 판매 호조세 및 환율 효과로 11.7% 증가한 228만대로 나타났다. 수출액 또한 고가격 차량 수출 증가로 14.1% 증가한 530억달러로 역대 최대 금액을 경신할 거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생산은 각종 글로벌 악재로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이 지속되며 상반기 차질을 겪었으나 하반기 높은 회복을 보이며 6.9% 증가한 370만대가 될것으로 추정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IRA법 피해 최소화, 수출 물류애로 해소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와 공급망 차질로 한계에 직면한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내수 위축으로 인해 경영 악화가 가중되지 않도록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등 다양한 소비 지원과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0년은 전동화 및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신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원활한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한 미래차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국내의 높은 인건비와 경직된 노동유연성은 국내 생산 및 투자의 유인을 저하시키고 있으므로 탄력적인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등 노동유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이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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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 아이오닉5 생산라인./제공=현대차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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