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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2023년은‘안전도시’원년, 재난 인프라 강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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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12. 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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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제301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301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제공=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8일 "2023년은 '안전 도시' 원년으로 삼아 재난 대응 인프라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제301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참석해 시정연설을 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3대 전략의 안전 도시 종합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도시 종합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에 대해서는 1716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개선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빗물 펌프장 기능 개선과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등 홍수 예방을 위한 치수 관리사업에도 역점을 둔다. 또 도시 침수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배수터널이나 차수벽 같은 대형 방재 인프라도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금부터 착실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안전·경제·환경·문화·복지 등 5개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 백 년 지속가능한 포항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아 제시한 5개 분야 시정 방향은 △안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 도시 포항' △경제: 신 성장산업 확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집중지원으로 '흔들림 없는 경쟁력 확보' △환경: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사람 중심 친환경 도시' △문화: 포항만의 즐길 거리가 넘쳐나고 삶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문화관광 친화 도시' △복지: 모든 세대가 다 함께 행복한 '나눔과 공존의 복지' 등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가뭄, 태풍 힌남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용기와 노력 덕분에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민선 8기 4년도 시의회와 함께 민의를 살펴 모두가 살고 싶은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20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포항시가 역점 추진해온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신산업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고, 문화를 통한 원 도심 재생과 그린 웨이 확장으로 도시가 녹색 생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세계 변화의 흐름에 철저하게 대응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자연과 조화로운 친환경 도시, 시민의 삶이 즐거운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 시정 방향 실현을 위해 올해 대비 2.6% 증가한 예산안 총 2조6000억 원을 편성했으며, 3년 연속 당초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주요 역점사업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467억 원, △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5082억 원, △친환경 생태도시와 편리한 도시 인프라 조성에 6441억 원, △관광산업 육성과 문화·체육 저변 확대에 1140억 원 △빈틈없는 복지 실현에 887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내년도 시정은 지난 8년간 추진한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백 년 지속가능한 포항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포항을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만들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환 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위대한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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