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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 마을벽화 작업...환경개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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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12. 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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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꽃밭’을 벽화주제 선정
칙칙했던 잿빛 시멘트 벽, 마을 볼거리로 재탄생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 하포마을 벽화봉사(4)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원들이 전남 광양시 하포마을 벽 도색작업을 펼치는 모습. /제공=광양제철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이 지난 10일과 11일 광양시 하포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및 코팅작업을 통해 주민들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은 2019년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그림그리기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창단해 관내 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자매마을 등 지역 곳곳에서 벽화봉사를 펼치는 재능봉사단이다.

이번 벽화봉사는 광양제철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하포마을과 자매부서인 광양제철소 2연주공장의 요청을 받아 지난 7월 벽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벽화의 주제는 마을 주민들의 VOC를 수합해 선정하였으며 꽃 그림을 통해 마을이 환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꽃밭'이 주제로 선정됐다. 봉사단원들은 주제에 맞춰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등 형형색색의 꽃들과 해바라기처럼 따사로운 느낌을 주는 꽃들을 마을길을 따라 둘러진 벽에 수놓았다.

특히 이번 벽화봉사는 긴 시간 마을의 분위기를 삭막하게 만들었던 잿빛 시멘트 담을 6개월간 청소부터 시작해 도색, 벽화작업까지 총 22회에 걸쳐 진행해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강복 광양제철소 에버그린 벽화재능봉사단장은 "약 6개월이란 시간에 걸쳐 코팅작업만이 남은 벽화를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저희의 벽화가 마을 주민들에게 산뜻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보다 깊이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관내 마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기계 및 대문수리 △마을 입간판 설치 △도배·장판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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