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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항공우주전문가 포럼 개최…“차세대 항공기 연구개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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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2. 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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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항공우주공학 교수·업계 전문가 참여한 포럼 개최
관측위성·항공기·항공소재 및 부품 등 관련 주제 토론 진행
사본 -사진1. 2022 하반기 항공우주전문가 포럼 단체 사진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하반기 산학위원회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4일 KAI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하반기 산학위원회 항공우주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포럼에는 항공우주공학 교수 및 업계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시 고해상도 정지궤도 관측위성 △전기·하이브리드 단거리이착륙 항공기 △항공소재·부품 산업화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개발 성과와 수출 호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변화와 관련된 기술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6세대 전투기·수송기·차세대 고기동헬기·초소형위성 등 대형 연구개발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효충 카이스트 교수는 '24시간 상시관측을 위한 고해상도 정지궤도 관측위성 기술 동향 및 전략'을 주제 발표했다.

방 교수는 국내 관측위성 대부분이 저궤도 관측위성으로 상시 관측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지구 저궤도 위성시스템 기술 확대와 탑재 소프트웨어 확보 및 고효율 추진시스템, 정지궤도 진입 기술 등 상시 감시가 가능한 고해상도 대형 위성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준 서울대 교수는 '전기·하이브리드 추진 단거리이착륙 항공기 기술 현황'을, 김상식 경상대 교수는 '항공용 소재·부품 산업화를 위한 제언'에 대해 발표했다.

신 교수는 "낮은 에너지 효율과 짧은 항속거리 등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의 기술적 과제가 있어 항속거리와 탑승 인원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종 도입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착륙은 전기로 추진하고 순항 시에는 하이브리드로 추진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항속거리를 늘리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항공 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다각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신규 항공기 수요 증가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환경변화에 따라 항공 소재·부품 가격과 납기 변동이 심하다"며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확대해 공급망 다각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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