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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신라레저컨소시움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스카이72 골프장 운영 후속사업자로 선정된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지장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루머는 시간이 지나면 소멸될 것이라 기대하고, 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악의적인 소문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기업차원의 대응을 자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 1일 대법원의 판결로 스카이72 골프장 관련 법적분쟁이 완전히 종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근거없는 루머를 토대로 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는 기업 활동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9월 국가계약법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실시한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업자 공개경쟁 입찰에서 KMH컨소시움은 하늘코스 116%, 바다코스 46.33%의 요율을 제시해 20여 경쟁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후속사업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여권은 KMH컨소시움이 이 전 의원과 결탁해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사업권을 따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 지난 10월 국정감사 때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주요 관계자의 통화 녹취록'이란 문서를 읽으며 KX컨소시움과 이 전 의원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대검찰청은 인천지검에 스카이72 골프장 후속 사업자 입찰 과정에 대한 재기 수사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에 대해 KMH컨소시움은 "지난 10월 국감에서는 '이상직 전의원 녹취록'이란 이름으로 특정되지 않은 제 3자간의 통화가 마치 이 전 의원의 통화인 것처럼 유포됐다"며 "이 통화당사자 두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나오는 윤 모 회장은 스포츠신문 대표를 지낸 인물로 현재 (KX컨소시움과 무관하게) 스카이72 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KMH컨소시움은 정치권과의 유착 의혹설을 제기한 배후에 정부 인사가 개입돼 있다고도 했다.
KMH는 "가공의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문서로 작성해 유포함으로써 악의적인 루머의 시발점을 만든 인물로 국토교통부 별정직공무원 출신 김 모씨를 특정해 사법당국에 고소 조치했다"며 "김씨는 현재 스카이72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사업자 측과 금전적 지원을 받는 등 특수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입찰의 공정성도 법원 판결로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입찰 당시 3위로 탈락한 써미트CC는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최고가를 제시했음에도 낙찰되지 않았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를 상대로 골프장 낙찰자 결정 무효 및 낙찰자 지위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KMH컨소시움은 "법원은 입찰방식과 절차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며 써미트의 주장을 배척했고, 써미트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판결은 확정됐다"며 "이 판결은 본 컨소시움이 입찰참가자중 최고가를 써냈고, 이를 통해 낙찰받았다는 취지"리고 해명했다.
KX컨소시움은 지난 9월 대검찰청이 인국공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배임혐의 등에 대해 재기수사 지시를 내린 것과도 무관하다고 전했다.
KMH는 "당시 입찰은 주관적인 평가가 개입되는 정성평가가 완전히 배제된 정량평가로 절차와 내용에 있어서 투명한 입찰이었다"며 "인국공 재기수사는 KX컨소시움과 무관하다"고 항변했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인국공 토지에서 영업 중인 스카이72에 골프장을 공항공사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스카이72 측에서 골프장을 반환하지 않고 여전히 영업을 진행하면서 KMH컨소시움은 경영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