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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볼거리'
티빙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방과 후 전쟁활동'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수능을 앞두고 지구에 나타난 미확인 물체와 싸워 입시 가산점을 얻기 위해 학생들이 징병되어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밀리터리 SF장르 드라마다. 배우 신현주, 황세인, 임세미, 권은빈 등이 출연한다.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이 뭉친 '잔혹한 인턴'도 기대작이다. 이 작품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 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력단절여성이 또 다시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티빙은 tvN에서 방송돼 큰 사랑을 받아 시즌2까지 제작됐던 '비밀의 숲'을 테마로 한 '비밀의 숲 스핀오프'도 공개한다.
티빙은 예능 분야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내놓는다. 톱 배우인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함께 하는 로드 트립 예능 '두발로 티켓팅'을 비롯해 웹툰 OST 뮤직쇼 '웹툰싱어', 게임 서바이벌 '더 타임 호텔' 등을 준비했다.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으로 티빙과 처음 협업을 알렸던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의 신작도 기대를 모은다. 김 PD는 2023년 티빙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의 성공을 이끈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이 시즌3로 돌아온다. 연애 예능의 원조 '환승연애'도 시즌3 제작을 앞두고 있다.
티빙은 다큐멘터리 라인업도 강화했다. K팝 대표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아티스트, 미디어, 팬덤의 관점으로 K팝의 역사를 보여줄 음악 다큐멘터리 'K팝 제너레이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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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디즈니+는 시즌제로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넷플릭스는 '지옥2'의 제작을 공식화한 상태다. '지옥'시리즈는 '부산행'으로 1000만 관객의 신화를 쓴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인 작품이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연 감독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두 사람이 각본을, 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독보적인 세계관과 인간의 본성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이야기로 극찬을 받았다. 시즌1 엔딩에서 '지옥이 다시 시작된다'는 자막으로 시즌2를 예고했다.
넷플릭스는 '더 글로리 파트2'를 3월에 선보인다. '더 글로리'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첫 OTT 진출작이다.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함께했다. 로맨스물에 강자였던 김 작가와 송혜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복수극이자 장르물로 주목을 받았다. 총 16부작으로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됐고 오는 3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배우 이성민, 진구, 이학주 주연의 '형사록'를 공개해 호평을 받으며 한국 TV 쇼 차트(플릭스패트롤 집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시즌2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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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지난해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세계에 다시 한번 좀비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오징어 게임'으로 큰 상을 받으며 역사를 쓴 순간들이 있었다. 21개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였다"며 "작품 수만 많아진 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했다. '수리남'은 공개되자마자 3일 만에 2000만 시청시간을 기록했고, 글로벌 톱 10에 오른 작품들도 많았다. 예능도 영화 시장에서도 뜻깊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더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고현주 PR 총괄 디렉터는 "시리즈뿐 아니라 예능, 영화 등 더 볼 게 많도록 촘촘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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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K팝 콘텐츠도 선보인다. 'BTS 모뉴먼트: 비욘드 더 스타' '제이홉 솔로 다큐'(가제)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 등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의 K팝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정훈PD와 MBC 현정완 PD와 의기투합해 다채로운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 PD는 올해 웨이브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달성한 '피의 게임' 시즌2를 올해 선보인다. 배 PD는 리얼 경찰 다큐멘터리 '국가 수사본부'를 론칭한다.
OTT 경쟁은 2023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세계적인 OTT 넷플릭스가 초고속 성장을 이룬 후 많은 후발주자가 등장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OTT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를 위해 합병 등 협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K콘텐츠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이를 앞세운 국내 OTT의 성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국내 OTT들은 K콘텐츠의 경쟁력을 앞세워 후발 해외 OTT와 제휴를 통해 영역을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