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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重 상장 안한다…“가치평가 제대로 받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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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1. 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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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보유한 삼호重 주식 전량 매수
현대삼호중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자동차운반선. /제공=한국조선해양
HD현대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상장을 포기한다. 현재 주식시장 침체가 심해 상장을 하더라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3일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트리톤1호 유한회사)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464만7201주를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IMM PE는 2017년 7월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조건으로 현대삼호중공업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이 계약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달 중 IMM PE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을 주당 8만8157원에 사들일 계획이다. 취득금액은 497억원이며 매수 대금은 현금 2667억원과 1430억원 상당의 현대중공업 주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실적 개선에 기대감은 크지만, 현재 주식시장이 침체 분위기"라며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계획을 접었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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