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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해제…승용차 통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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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1.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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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9월 말까지 운영…상권·교통영향 분석후 지속여부 검토
신촌로터리
서울시가 이달 20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정지하는 연세로 구간. /제공=서울시
신촌로터리부터 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연세로'에서 차량 운행이 오는 9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소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이달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정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그동안 금지됐던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운행이 허용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으로 신촌 상권이 악화되고, 코로나19로 매출도 감소되면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와 관련한 요청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일시적인 지구 해제로 상권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지속적으로 운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버스·16인승 이상 승합차·긴급차량·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했지만 이번 일시 허용을 통해 승용차와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들이 전용지구를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다만 교통안전시설심의 결과를 반영해 이륜차의 통행은 상시 제한된다.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이 일시정지되더라도, 현행 연세로의 보도폭(7~8m) 등의 보행환경과 왕복2차로(차로폭 3.5m)는 유지된다. 아울러 연세대삼거리와 신촌로터리의 신호체계도 현행과 같이 운영된다.

시는 서대문구와 함께 1~6월의 신촌 연세로의 신용카드 매출자료·유동인구와 교통 관련 자료를 조사해 7~9월 중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상권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9월 말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향후 운영방향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보도폭을 확대하고 분전함 등의 보행장애물을 정리해 시민들의 통행 편의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추진 방향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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