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형 모습의 미래 선박 '목-업' 전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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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0.2m, 폭 1.3m, 높이(돛 포함) 3.1m에 달하는 이 물체는 HD현대의 미래 선박이다. 실물을 29대 1 비율로 제작한 '목-업(Mock-up·실물모형)'의 상단에는 네모난 모양의 돛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한 HD현대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HD현대 전시관은 오션 모빌리티존(Ocean Mobility Zone), 오션 와이즈&라이프존(Ocean Wise&Life Zone), 오션 에너지존(Ocean Energy Zone) 등 3개의 구역으로 구성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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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뒤 편에는 미래선박의 기술적 핵심 요소인 '엔진룸(기관실)'이 위치했다. HD현대는 암모니아와 수소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저장·운송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친환경 에너지원을 혼합 또는 독립적으로 사용하면서 저탄소와 무탄소를 실현할 계획이다. 20~30% 수준의 연료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을 만들어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전시된 목-업은 HD현대의 기술이 집약된 미래 선박의 모습이며, 2030년부터 전 세계에 상용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션 와이즈존에서는 영상을 통해 통합 스마트 쉽 솔루션인 ISS(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과 육상관제센터를 설명한다. 전 세계 선박들의 운항정보 데이터와 항만의 운영상태, 해상 날씨 등 해상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최적 경제운항, 불필요한 대기시간 최소화로 글로벌 해상물류 운송량을 10% 이상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 라이프존은 자율운항 전문 기업 아비커스의 '뉴 보트(NeuBoat)'를 소개하고 있다. 카메라와 레이더 등의 영상 정보를 결합해 장애물을 인지하고, 3D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을 통해 접안(docking)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소프트웨어 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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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해양 에너지의 생산부터 운송, 공급 그리고 활용까지, 인류의 에너지 위기를 타개할 미래 기술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HD현대가 구축할 해양 에너지 생태계는 테라파워, GE,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 다양한 영역의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CES 2023 HD현대 부스 현장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1m/06d/20230106010006557000352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