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전분기 대비 5.3%, 18.1% 증가한 2조9000억원, 177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11월 아연 및 연 수출량을 통해 3분기 다소 부진했던 판매량의 회복이 확인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판매량 확대에 있어 고가로 구매한 원재료로 제련된 재고들의 판매가 많아 4분기 하락한 기초금속 가격을 감안할 때 수익성이 온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돼 기존 대비 약 11% 상승한 점도 일부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됐다"면서 "자회사인 호주는 4분기 본사와 비슷하게 재고 판매를 늘려 설적 일부 개선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되나 흑자 전환은 당장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 시장의 타이트한 아연 제련 공급이 지속되고 있어, 아연 수수료(spot TC)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아연 벤치마크 TC 상승에 기반한 고려아연 본업의 실적 향상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 급증이라는 불확실성을 딛고 중국의 금속 수요도 올해부터 증가할 수 있다"며 "실적 정상화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표현되는 신사업의 실적 기여는 아직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3분기부터 전해동박 사업의 수익성이 확인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