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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 국방장관 이달 말 방한 협의...‘대북 메시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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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1.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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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정보공유 등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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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이달 말 한국 방문해 7차 핵실험을 비롯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의 방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가 유력한 방문 시점으로 꼽힌다. 오스틴 장관이 방한하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틴 장관의 방한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 준비를 독려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오스틴 장관은 이 장관과 만나 미국 전략사령부 등 DSC TTX 장소에 대한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핵 선제 사용 시나리오를 적용해 DSC TTX를 다음달 미국에서 개최한다.

일각에서는 오스틴 장관이 한·일군사 협력 심화 등을 한국에 촉구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미측은 일본 방위력 강화에 전폭적 지지를 보냈고,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미·일 협력 강화 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오스틴 장관과 이 장관은 한·미·일 3국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종섭 장관은 올해 세 차례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6월경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와 11월 서울 한미안보협의회(SCM) 등이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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