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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북한유화 소장품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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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1.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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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5일까지 1950~1980년대 북한 유화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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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의 '정물'./제공=OCI미술관
OCI미술관이 북한 유화 소장품을 소개하는 '히든 트랙'전을 내달 25일까지 선보인다.

OCI그룹 창업주 송암 이회림(1917∼2007)이 생전 수집한 북한 유화를 조망해 보는 전시다.

미술관은 "북한 미술은 그동안 사회주의 이념의 산물로 여겨져 왔다"며 "이번 전시는 북한 유화를 한국 미술사의 '한 갈래'이자 '히든 트랙'으로 선입견 없이 감상하고 관찰해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호의 1950년대 모란봉 가을 풍경화, 장진호 일대 풍경을 그린 길진섭의 1955년작 '산하', 한상익이 1970년대∼1980년대에 그린 총석정 풍경, 대동강이 내려다보이는 누각인 연광정의 겨울 모습을 담은 김경준의 1957년작 풍경화 등 '월북화가' 작품을 중심으로 1950∼1980년대 북한 유화들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의 근현대 작품 9점도 함께 전시해 한국과 북한 미술의 '닮음과 다름'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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