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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 8팀의 실험적 무대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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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1.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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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랩 선정작, 내달 2일부터 8주간 무료 공연
(포스터) 두산아트센터_두산아트랩 공연 2023
두산아트센터가 공연 분야 신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두산아트랩 공연 2023' 선정작 8편을 다음 달 2일부터 3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손청강(연출가)·이은지(배우)·김도영(극작가), 서의석(연출가)·이소연(극작가), 이성직(연출가), 손은지(연출가), 창작 집단 '여기에 있다', 이세희(극작가), 전웅(연출가), 최호영(연출가)의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우선 내달 2∼4일 첫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손청강·이은지·김도영의 연극 '롱피쓰'다. 대사와 언어 중심의 기존 희곡에서 벗어나 신체를 활용하는 '보이는 희곡'을 탐구한 작품이다.

이어 9∼11일에는 서의석과 이소연의 연극 '당신은 초록색 펜일까 그걸 쥔 손일까'가 공연된다. 무대의 의미에 대해 탐구해 온 두 예술가는 무대와 기술, 희곡의 결합을 통해 감각과 의미의 확장을 시도한다.

16∼18일 다원예술 '아파야 낫는다 건강백세!'를 공연하는 이성직은 관객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 방식을 추구한다. 작가의 친할머니를 추모하는 과정을 통해 '공연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들여다본다.

창작공간 '자기만의 방' 대표로 활동 중인 손은지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를 23∼25일 선보인다. 초연결 시대에 진정한 연결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창작 집단 '여기에 있다'의 연극 '페이스 타임'은 3월 2∼4일 공연된다.

또한 장애인의 주체적 욕망에 대해 고민하는 이세희의 연극 '아란의 욕조'(3월 9∼11일)와 신과 가부장제에 대한 믿음을 파헤치는 전웅의 연극 '국산예수'(3월 16∼18일)가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연출가이자 배우 최호영은 영국 극작가 루크 오웬 원작의 연극 '언스코치드'를 3월 23∼25일 선보인다.

'두산아트랩 공연'은 두산아트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공연 장소와 무대 기술, 부대 장비, 연습실과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82개 팀의 예술가들을 소개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사전예약 취소 없이 관람하지 않을 경우 이후 '두산아트랩 공연 2023'을 관람할 수 없는 '노쇼 페널티(No-show Panalty)'를 진행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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