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우디 정부관계자, 부천시 방문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31010014723

글자크기

닫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1. 31. 10:03

사우디 제다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 부천시 참여 기대
clip20230131081536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가 30일 스마트시티사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지난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 4명이 스마트시티사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해 시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여한 부천시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참관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사업 관계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UJC·Uptown Jeddah Company)를 통해 사우디 제다(Jeddah)지역 내 약 840만㎡ 규모의 물류, 주거, 소매 및 혁신허브가 통합된 자유구역인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날 방문단은 "과거에는 무조건적으로 서양으로부터 기술을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함께 기술 혁신을 일구어 나가고 경계를 넘어서고 싶다. 이에 부천시와의 협업을 기대하며 향후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협력을 통한 제다 스마트시티 구축 의지를 보였다.

시는 교통정보센터에서 진행한 스마트시티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방문단에게 △공유경제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 △안전(AI기반 보행자 횡단 알림, 실종자 찾기) △교통(도시전역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예측/신호제어 등) △포용(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디지털교육 및 리빙랩) 등 주요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사우디 제다 스마트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스마트시티챌린지 참여 기업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