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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 주민 반대 피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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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2. 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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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광주광역시 관계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절차 설명
찬반 대립 속 '난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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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박준식 사무관이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신동준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영광군에서 열려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7일 오후 영광군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영광연합청년회가 요구해 추진됐으며 광주시와 국방부 관계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군연합청년회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알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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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신동준 기자

설명에 나선 박준식 국방부 사무관에 따르면 예비이전후보지가 되려면 공항입지 적합성 7개 항목, 군사작전 적합성 6개 항목이 갖춰져야 하며 이전후보지 선정 기준으로 제도적 타당성·사업적 가능성·사회적 합의성이 선행돼야 한다. 이후 이전후보지 고려,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 기준안을 마련해 이전부지 선정계획 수립을 공고하고 주민투표 지자체에서 유치신청을 하면 이전부지선정위원회(심의)·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이전부지 선정을 확정한다.

박 사무관은 "부대 주둔에 따라 30년 간 발생한 생산유발효과가 1조원에 이르고 57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만40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사무관은 "군 공항이 이뤄지면 부대 밖 간부주거시설 건설 등 신 주택단지조성, 종합문화 복지시설·체육시설 건립, 군인·군무원·가족 등 상주인구가 늘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전국 군공항 이전과장은 군 공항 이전사업에 들어갈 총사업비 5조7480억원과 총사업비 중 신공항건설 4조791억원, 종전공항부지 개발 8356억원, 금융비용 3825억원 등을 제외한 4508억원 수준의 사업비가 이전 주변지역 지원에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원방안의 하나로 추가 검토될 수 있는 '이전주변지역 지원특례사항', 이주대책 등을 설명하며 군 공항 이전의 긍정적 효과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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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산면발전협의회는 7일 영광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앞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신동준 기자
같은 시간 일부 주민은 설명회장을 찾아 "지원금액을 많이 주면 광주에 그대로 두지 왜 옮기려고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함평 한우특구와 인접한 영광군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안 △소음으로 인한 아이들의 학업피해 대책 △달라지는 주민들의 혜택 △함평 군 공항이 들어설 경우 인접한 영광 군민의 피해대책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함평군은 8일 오후 광주 군공항 유치위원회를 출범한 뒤 광주시와 국방부 관계자가 함께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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