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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의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언어와 매체 기준)이며 수학 최고점은 145점(미적분 기준)으로 11점 차이가 발생했다. 또 서울 주요대학의 정시 과목별 반영비율이 수학과 과탐 반영비중이 국어과목에 비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어 반영비 기준 수학 반영비율이 1.2~1.75배 차이가 나면서 국어-수학 표준점수 차이와 함께 영향을 줬을 것으로 판단했다.
영잘국은 "서울대의 경우 올해부터 정시지원 시 교과평가를 적용했고,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과탐Ⅱ 과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의학계열 준비 최상위권 대다수가(재수생)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래서 과탐Ⅱ 과목을 준비한 학생들 사이의 경쟁에서 국어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했을 수 있다. 오히려 과탐Ⅰ+Ⅰ선택을 요구하는 연세대나 고려대가 서울대에 비해 변수 발생 가능성이 적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도 수능은 과목별 시험 난이도 조정 여부가 중요하다"며 "국어의 경우 2023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또한 2023년도 수능과 같이 변별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주요대학 자연계열 수학반영비중이 높고, 약대 유입에 따른 의학계열 인원의 증가하기 때문에 수학의 난이도를 유지 또는 강화해 변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대의 경우 정시에서 교과평가 적용 및 과탐 II 과목 응시 폐지에 따라 기존 의학계열 I과목 응시자들이 대거 서울대 일반학과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를 돌이켜볼 때 올해와 같이 서울대 학과 일부에서 국어 3등급이 정시에 합격한 케이스 발생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