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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글로벌 ESG 평가지표 ‘CDP’서 우수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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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2. 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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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로고 SKT KT LG유플러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글로벌 ESG 평가지표로 꼽히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9일 SK텔레콤은 글로벌 비영리기구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은 전세계 1만8700여개 기업 중 최상위 300여개 기업(1.6%)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 국내에서는 SKT 포함한 5개사만 포함됐다.

SKT는 이날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분야)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T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용,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효율화 등을 통해 통신서비스 제공과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KT도 CDP 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위' 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2017년 처음 명예의 전당 진입 후 지금까지 그 자리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0년 통신사 최초로 플래티넘 클럽에 입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KT를 포함한 6개 기업이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관리 및 감축노력,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사옥과 IDC, 기지국 및 중계기 등의 전국 19만여 개소 KT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그룹 내 9개 상장 그룹사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통신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년 연속으로 통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평촌메가센터 IDC에서 태양광 패널과 히트 펌프 설비 등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본사인 용산사옥에서도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된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CDP가 공개하는 기업 평가 결과는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외에 UN에서도 공식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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