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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을 받은 전국 아파트 15만5855가구(임대주택 제외) 가운데 2만572가구(13.2%)가 3.3㎡당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됐다. 직전 5년(2017~2021년) 동안 분양된 아파트 75만6600가구 중 5만557가구(6.7%)만 3.3㎡당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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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구간별로는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서 3.3㎡당 2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공급된 아파트 비중은 2017~2021년 평균 9.5%였으나 지난해는 34.7%로 늘었다. 전용 60~85㎡는 3.3㎡당 2000만원 초과 일반공급 가구 비중이 지난해 9.2%로 단위면적당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최근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데다 지난해 서울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을 포함한 소형 분양물량이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고분양가 관리지역 자동 해제 등에 따라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출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으로 청약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의 쏠림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청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 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분양가 수준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책정됐는지 여부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