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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 주거취약지역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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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2. 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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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6개 동 순회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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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 검진차량에서 결핵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구로구
구로구가 기존 노인시설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올해 주거취약지역까지 확대 추진한다.

구는 '2023년 찾아가는 결핵 검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구는 기존에 경로당, 노인대학 등 노인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올해 외국인, 노인 및 고시촌, 고시원, 쪽방, 여관 등 주거취약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다음 달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16개 동을 순회하며 공원, 보건지소, 구민회관, 주민센터 등 접근성이 편리한 장소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구로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동 순회 치매 검사와도 연계해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결핵환자 관리도 강화한다. 결핵환자 중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1인 돌봄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건강상담'을 활용해 결핵환자의 열악한 식사환경과 영양결핍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원하는 동이나 시설은 구로구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연중 신청을 받고 있으나 장비를 갖춘 검진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일정에 대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데, 진단이 늦어지면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시킬 우려가 있다"며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의 건강은 물론 주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의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2월 19일 한국외국인노동지원센터를 시작으로 △3월 개봉1동, 개봉2동 △4월 구로1동, 구로5동, 신도림동, 가리봉동 △5월 고척1동, 고척2동, 구로3동 △6월 구로2동, 구로4동, 오류1동, 개봉3동 △7월 오류2동, 항동 △8월 수궁동에서 예정돼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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