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3대 분야 9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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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총 1조9013억원의 보육예산을 투입해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 가정, 보육교사 등 보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신규사업 5개를 발굴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기존 사업 중 양육자와 보육현장의 선호도가 높았던 4개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은 △서울형 주말 어린이집(가칭) 신설 △서울형 0세 전담반 운영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영유아 어린이집 석식 지원 △육아전문가 양육코칭 지원 등 5개다.
시는 6월부터 주말 보육에 특화한 '서울형 주말어린이집(가칭)' 10곳을 신규 운영해 토·일요일 일하는 가정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 휴일, 24시간 영유아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365열린어린이집'을 4곳 추가 지정해 올해 총 1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서울형 0세 전담반을 70개 어린이집 100개반을 시범 운영하고, 4월엔 동작구에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열어 영유아 발달 상태를 염려하는 가정에 무료 초기상담부터 발달검사,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하원할 수 있도록 석식 지원 어린이집을 100곳을 선정해 어린이집 저녁식사 조리인력을 지원한다. 육아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전문가가 맞춤형 코칭하는 '육아전문가 양육코칭' 지원 사업도 실시해 온오프라인 병행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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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신 보육모델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보육 현장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60개 공동체(240개 어린이집)로 확대한다. 올해는 장애아어린이집과 다문화어린이집이 참여한 어린이집 공동체를 지원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 단순 통합 차원이 아니라 양질의 공동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국공립어린이집 비율도 지속 늘린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36.4%에서 43%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신축)하거나, 아파트 관리동 등에 어린이집을 집중 확충한다.
특히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은 올해 어린이집 240곳을 추가 선정해 총 400곳으로 확대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신규 반을 신설하고 새로 채용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보육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교사가 아동 한명 한명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업무 스트레스도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평가다.
어린이집마다 전임교사 1명을 배치해 담임교사의 휴가권을 보장하는 등 업무부담을 줄여주는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은 올해 104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정해 총 300곳을 지원한다. 시는 야간연장, 장애아·다문화·영아 보육 등 취약보육을 운영하는 중·소규모 어린이집을 우선해서 선정하고 전임교사의 인건비 기준 상향, 자격기준과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선정기준과 지원요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 아빠의 양육 부담을 덜어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엄마, 아빠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