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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총 114점, 약 106억원 상당의 미술품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 천경자의 1955년작 '정'(靜)은 그 해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다. 추정가는 9억∼12억원.
고미술품으로는 조선 후기 그림을 맡아본 관아인 도화서의 화원이었던 불염재 김희겸의 1748년작 '석천한유도'(石泉閒遊圖)가 나왔다. 김희겸의 작품이 경매에 출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백자청화오리형연적', '나전모란당초문화형반', 겸재 정선의 '수송영지도' 등이 경매에 나온다.
경매 출품작들은 28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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