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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서울시청 앞을 가로막는 가벽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시청 앞 인도를 '시청 현관 앞쪽'과 세종로를 따라 '시청 왼쪽 인도'에 가벽을 설치했다.
유가족들은 가벽 설치를 보고 곧장 달려와 경찰에서 "왜 가벽을 세우느냐"며 따졌다. 유가족들은 가벽 설치하는 경찰과 대치하며 가벽을 넘어뜨리고, 가벽에 올라서는 등 가벽 설치를 몸으로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가벽 설치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청 앞 광장 도로에서 열리는 백기완 선생 추모 2주기 행사 때문에 이뤄졌다. 경찰은 자전거 도로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벽을 쳤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