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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보육사업에 238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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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2.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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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기르기 참 좋은 도시 천안' 조성 노력
시청전경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육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385억을 투입한다.

현재 천안지역 보육환경은 보육예산 규모가 지속적인 증가에도 저출산으로 인해 영유아 수가 지난해 대비 약 10% 감소하고 이는 보육수요 감소로 이어져 지난 1년에만 49곳의 어린이집이 폐원했다.

시는 이러한 보육환경 변화에 안정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정책으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 제공 △양육부담 경감과 양육지원 강화 △보육사각지대 해소와 보육의 질 제고 △보육교직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을 제공을 위해 올해 13곳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한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 9곳,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전환 사례 1곳,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 사례 3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은 취약보육 기능을 수행하고 학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육부담 경감과 양육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모교육 기능,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능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를 위한 특별활동비도 지원한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내·외국인이 공존하는 흐름에 발맞추고 차별 없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보육료를 도입한다. 외국인보육료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 등록외국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또 기존에 시책으로 지원하던 안전공제회비를 개별어린이집 가입에서 단체 가입으로 방식을 변경해 '영유아 생명신체 담보'와 '보육교직원 상해' 조항을 더욱 강력하게 보장하고 보육행정의 편의를 증진한다.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를 파악해 교육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 사례를 공유하며 양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보육교직원 시네마데이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보육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보육사업추진계획과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함호영 보육정책위원장은 "지난해 천안시가 보육유공 표창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천안시 보육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지속된 저출산과 유보통합 이슈 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천안시가 격변의 시기, 도약과 성장의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애쓰겠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 양육 부담경감 등을 위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아이기르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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