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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경단녀 사회복귀 돕는다”…서울우먼업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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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3. 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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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부터 안정적 일자리까지 연계하는 취업3종세트 신규 추진
구직지원금·인턴십·고용장려금 지원…여성취업지원 포털 7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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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먼업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제공=서울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재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대형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서울시는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여성의 재취업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공약사항이다. 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은 약 24만명으로 이중 86%(20만5000명)가 3040 여성이다. 주요 선진국은 여성들이 젊을 때 꾸준히 일하다가 50대에 은퇴하는 패턴을 보이는 반면 한국은 20대에 취업한 후 30대에 임신·출산 등으로 일을 그만두고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다시 일을 시작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로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합계출산율(0.59명)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면 출산과 육아로 일터를 떠났던 여성들이 경력을 살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프로젝트는 △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원씩 3개월) △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 3개월) △우먼업 고용장려금(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서울 거주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2500명(중위소득 150% 이하)에게 구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지원금을 수령하는 기간 직업훈련 교육도 진행한다.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권역별·선도형 교육훈련 5개 또는 3040 생애주기맞춤형 특화프로그램 18개 등 '여성미래 일자리 직업훈련' 교육 과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우먼업 인턴십은 성장하는 산업·직무의 일경험을 통해 공백으로 낮아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재택근무형, 시간제 일자리 등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일자리 등을 발굴해 100명에게 3개월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4대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우먼업 고용장려금은 인턴십 참가자가 인턴십 종료 후에도 해당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정규직(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간 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2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받는다.

시는 구직활동지원금 신청부터 취·창업 정보, 인턴십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7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임신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40 엄마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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