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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경영권 카카오에게로…인수전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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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3.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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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지트
경기도 성남 판교에 카카오 아지트. /송의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하이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하이브는 "하이브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카카오 측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하면서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26일까지 예정된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와 상호 긍정적 영향을 주고 받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 약 지분 15.78%의 처리 방안은 카카오가 하이브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과 하이브가 SM엔터의 2대주주로 남은 후 추후 카카오엔터로의 합병 및 상장 과정에서 지분을 처리하는 방안 모두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SM엔터의 글로벌 IP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IT 기술과 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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