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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타파스엔터 한국법인 내달 청산…“경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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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3.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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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고./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웹툰·웹소설 전신기지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한국 법인을 내달 정리하기로 했다.

1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위한 재정비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타파스코리아 법인의 청산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타파스코리아는 그간 본사인 미국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용역받아 왔던 법인이다. 법인 청산에 따라 마케팅과 운영 기능은 카카오엔터에 이관되며 일부는 절차를 거쳐 흡수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경제불황과 급변하는 스토리 시장 환경에 따라 북미시장에서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한 과정을 진행중에 있다"며 "이 과정에서 타파스엔터가 타파스코리아에게 줬던 용역을 경험치와 역량이 더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서비스 용역을 이관하게 됐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는 타파스코리아보다 웹툰·웹소설에 대한 IT 인적·물적 인프라와 마케팅 노하우 등의 역량이 있으며 현재 타파스엔터의 80% 매출을 카카오엔터의 IP들이 이끌고 있기에 카카오엔터 본사 주도적으로 사업전략을 구축하고 더욱 긴밀하게 운영하는 방향으로 전환중에 있다. 카카오엔터는 "본사에서 타파스엔터의 북미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며 미래 엔터의 글로벌 사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는 타파스·래디쉬의 창업자 및 고위직 임원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래디쉬 창업자인 이승윤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이 사임했고, 올해 1월에는 타파스 창업자 김창원 타파스엔터 공동대표가 사임했다. 아울러 래디쉬의 수 존슨 최고콘텐츠책임자도 지난해 사직했고 테일러 칼슨 최고운영책임자도 최근 회사를 떠났다고 확인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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