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확인 횟수 확대, 서비스 대상 확대 통해 예방 강화
|
시는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 방문·스마트기술 활용 안부 서비스 등 예방 및 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고독사(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고독사한 사람은 3603명이며 이중 인천시는 256명(7%)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국과 인천시 모두 고독사하는 사람의 수도 2017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7~2021년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는 인천이 1065명(7.7%)으로 서울 3094명(22.3%), 경기2979명(21.5%), 부산 1347명(9.7%)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기준 인천시 1인 가구는 전체 118만3610가구 중 35만5657가구(30.0%)에 이르며, 이 중 만 65세 이상 1인 가구는 8만4850가구(23.9%)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는 더욱 확대하고, 좀 더 촘촘하게 살핀다는 계획이다.
먼저 말벗, 재가돌봄서비스, 안부 확인, 밑반찬 지원 서비스 등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00가구에 전기 미사용으로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돌봄플러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000가구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AI케어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간 3만4000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군·구 지역특화사업으로 돌봄활동가 이웃지기 사업, 50·60 1인 위기가구 중장년 사회적 고립감 예방 프로그램 등 16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AI케어콜 돌봄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밖에 50~60대 고독사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기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안부 확인 서비스 대상을 50~60대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명숙 시 복지서비스과장은 "선제적인 예방 및 관리 활동에도 불구하고 고독사가 계속 늘어나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사업 및 돌봄 대상자 확대 등을 통해 고독사로 인한 안타까운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